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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패장 양상문 "아직 상위권팀들과 실력 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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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가을야구를 아쉽게 마감한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은 "아직 상위권 팀들과 실력 차가 있는 것 같다"며 "마무리 캠프는 물론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준비를 잘 해서 더 강한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8로 패해 1승3패로 탈락했다.

◆양 감독과 일문일답

-총평을 한다면.

"오늘 경기로 시즌이 끝나지만 확실히 아직은 1,2위 팀들과의 어떤 실력의 갭(차이)이 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본다. 마무리캠프, 그리고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준비를 잘 해서 좀더 강한 팀이 되도록 하겠다."

-어느 부분이 부족한가.

"막판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려고 했던 부분이 쉽지 않았다. 경기 자체가 타이트했다. 풀타임 경험 없는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떨어졌던 것 같다. 그게 첫 번째 보완 과제다. 두 번째는 포스트시즌을 치러보니까 확실히 타격 쪽에서는 좀 더 강해져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부분들이 보완돼야 한다고 본다.

-타격감 침체의 원인은.

"포스트시즌 10경기를 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1년 이상의 값진 경험을 얻었다. 그런 것을 통해 선수들이 나름대로 느끼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스트시즌까지 치르면서 소득이 많았을텐데.

"많았다. 처음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팀이었는데, 모든 선수단이 해보자고 했던 의지가 마지막에 빛을 발한 것 같다. 체력적으로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잘 해줬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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