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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SBS '런닝맨' 하차…음악에 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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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마지막 촬영

[정병근기자] 개리가 원년부터 함께 해왔던 SBS '런닝맨'을 떠난다.

개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그동안 '런닝맨' 제작진과 멤버들은 개리의 하차를 말려왔다. 하지만 개리는 최근 "앞으로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은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개리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7년 동안 '런닝맨' 원년 멤버로서 '런닝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써준 개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리가 예능인보다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만큼 앞으로 개리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리는 31일 '런닝맨' 마지막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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