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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잉글랜드 월드컵 유럽예선 2연승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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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체코, 몰타 꺾어…아제르바이잔도 2연승 돌풍

[조이뉴스24 석명기자] 독일과 잉글랜드가 러시아 월드컵으로 향한 순탄한 발걸음을 옮겼다.

독일은 9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토마스 뮐러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넣은 활약을 펼쳤고 토니 크루스가 골을 보태 완승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9월 노르웨이와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나섰다.

같은 C조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이 노르웨이를 1-0으로 겪는 이변을 일으켰다. 아제르바이잔도 1차전 산마리노전 승리에 이어 2연승하며 쾌조의 행진을 보였다.

F조의 잉글랜드는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몰타를 불러들여 2-0 승리를 따냈다. 개인적인 비리에 휘말려 갑작스럽게 사퇴한 샘 앨러다이스 감독 대신 새로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무리없이 팀을 지휘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2연승한 잉글랜드는 조 선두에 올랐다.

또 다른 F조 경기에서는 스코틀랜드와 리투아니아가 1-1로 비겼고, 슬로베니아는 슬로바키아를 1-0으로 물리쳤다.

E조에서는 폴란드가 덴마크의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이겼다. 덴마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까지 앞섰으나 후반 두 골을 내주며 힘겹게 승리했다. 같은 조의 루마니아와 몬테네그로는 각각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을 5-0으로 완파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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