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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대타 삼진…타율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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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전 8회 2사 루킹삼진…시애틀 3연승 실패

[김형태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했으나 삼진에 그쳤다.

이대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아메리칸리그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진 뒤 대타로 출전,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상대 선발이 오른손 투수 타일러 더피인 까닭에 시애틀은 이대호 대신 애덤 린드를 1루수 겸 6번타자로 내세웠다. 이대호는 2-3으로 팀이 뒤진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스 스미스 대신 방망이를 뒤고 우타석에 들어섰다.

왼손 투수 타일러 로저스를 맞아 타격 기회를 잡은 이대호는 그러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삼진으로 돌아섰다. 몸쪽 낮게 들어오는 93마일 강속구를 기다렸으나 구심은 볼이 아닌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시애틀은 결국 2-3으로 패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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