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이혼 전문 유명 변호사 선임

[권혜림기자] 브래드 피트가 할리우드의 이혼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 준비에 나섰다.

22일(이하 현지 시각) 외신 피플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의 유명 이혼 전문 변호사 랜스 스피겔에게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소송 준비를 맡길 예정이다.

랜스 스피겔은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소송을 담당했던 이름난 변호사다. 에바 롱고리아, 러셀 시몬스, 찰리 쉰과 마이클 잭슨 등과 함께 일한 이력이 있다.

브래드 피트는 이날 자녀 중 한 명을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했다는 논란으로 비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LA 경찰과 캘리포니아주 가족 아동보호국은 제보를 받고 이 같은 의혹을 조사 중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출산한 샤일로,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과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여섯 명의 자녀가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역시 유능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로라 와서를 고용해 소송을 준비 중이다. 로라 와서는 과거 졸리와 빌리 밥 손튼의 이혼 당시에도 졸리의 법률 대변인은 맡은 바 있다.

지난 2005년 열애가 알려진 뒤 2014년 공식 결혼을 알렸던 이들 부부는 약 2년 만에 이혼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