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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2, 3, 4, 스플래터 호러의 진수 무삭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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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국에서 개봉한 <프레디 대 제이슨>으로 대표적인 스플래터 호러의 살인마인 제이슨이 부활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중 그 동안 출시되지 못하고 있던 2, 3, 4편이 한꺼번에 발매됐다.

1980년에 첫 편이 발표된 이래 23년 동안 모두 10편의 속편들이 이어져 온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국내에는 5편과 6편만 발매된 바 있다.

지난 6월에 1편이 원제작인 파라마운트가 아닌 워너를 통해 무삭제로 발매된 데 이어, 이 달에는 그동안 잔혹한 살해 장면 묘사와 헤어 노출이 문제가 되어 심의에서 보류됐던 2, 3, 4편도 제작사인 파라마운트를 통해 모두 무삭제로 발매될 예정이다.

1편이 개봉된 이듬해에 곧바로 발표된 2편은 1편의 제작자 중 한 명이었던 스티브 마이너가 직접 감독을 맡았다.

2편은 1편의 참사가 있은 지 5년 후에 다시 크리스탈 호수 캠프장에서 재현되는 참혹한 연쇄 살인 사건을 호러 영화의 고전적인 클리셰에 충실하게 그리고 있다.

아나몰픽 1.85대1 화면은 해상도나 선명도는 일반적이지만, 색농도가 높은 탓에 콘트라스트감이 강하게 살아나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의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192kbps의 돌비디지털 2.0 사운드도 모노이지만 선명한 음을 들려준다.

역시 2편의 1년 뒤인 82년에 개봉된 3편은 아리비전 3D라는 3D 방식으로 상영됐다. 2편에서 구멍 뚫린 자루를 쓰고 나왔던 제이슨이 트레이드 마크인 하키 마스트를 처음 쓰게 된 것이 바로 이 3편인데, 살해 장면의 긴박감이나 공포감이 떨어져 범작에 머물렀다.

3편은 이례적으로 2.35대1 비율로 제작됐는데, 아나몰픽 영상의 화질은 윤곽선의 초점이 맞지 않고 색상도 번져 보인다. 해상도와 영상 S/N비가 심하게 떨어져 비디오 수준의 화질을 보여줄 뿐이다. 192kbps의 돌비디지털 2.0 모노 사운드도 일반적이다.

1, 2편에 비해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3편의 부진을 씻기 위해 2년만인 84년에 ‘Final Chapter’라는 부제를 달고 발표된 4편에서는 1편의 성공 요소였던 특수 분장의 대가 톰 사비니가 다시 합류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특수 분장과 특수 효과의 진수를 과시한다.

이어 <레드 스콜피온> <미싱 인 액션> 등의 B급 액션 영화들로 명성을 얻게되는 조셉 지토가 감독을 맡은 4편은 불필요한 주변 상황 묘사나 진부한 드라마트루기 없이 초반부터 단도진입적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의 연쇄 살해 장면들과 극도로 잔혹한 묘사들, 짜임새있는 극의 구조 등이 시리즈 전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흥행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아나몰픽 1.85대1 화질과 192kbps의 돌비디지털 2.0 모노 사운드는 둘 다 평균적인 수준의 화질과 음질을 보여준다. 각 편마다 서플먼트는 극장용 예고편 하나씩만이 수록되어 있을 뿐이어서, 내년에 출시될 이 시리즈의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버전의 <13일의 금요일>을 벌써부터 기다리게 한다.

화면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2.0 모노
영어
자막한국어, 영어, 북경어, 광동어, 태국어
장르 : 호러
출시일 : 9월 5일
가격 : 2만 5300원
타이틀 정보<13일의 금요일 2>
감독 스티브 마이너
출연 에이미 스틸, 조 퓨리
시간 87분 등급 18세 출시사 파라마운트
서플먼트
·극장 예고편

조이뉴스24 /김태진 AV 평론가 hajin8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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