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9월 솔로 컴백을 알렸다.
가인이 29일 새 앨범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고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가인은 싱그러움의 절정이다. 순백의 피부와 대비되는 화려한 화관, 과감한 볼터치와 붉게 물든 입술, 묘하게 빠져드는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콘셉트 이미지에서 가인은 밝고 청순한 한 여인의 매혹적인 순간을 담아냈다.
가인의 새 앨범은 지난해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Hawwah(하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그 사이 작년 12월 싱글 '열두 시가 되면'과 올해 6월 영화 '아가씨'의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발표, 변함없는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가인은 이번 콘셉트 이미지를 통해 그간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2012년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곡 '피어나'의 밝은 느낌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가인은 앞서 지난 2010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Step 2/4(스텝 2/4)' 이후 'Talk about S(토크 어바웃 에스)', 'Truth or Dare(진실 혹은 대담)', 2015년 3월 'Hawwah'에 이르기까지 발표하는 앨범마다 독보적 콘셉트와 차별화된 퍼포먼스,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여성 솔로아티스트의 입지를 굳혔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압도적 비주얼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해온 가인이 이번 앨범에서는 어떤 변신을 꾀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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