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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中 리메이크 제작 돌입…내달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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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 장일산, 채문정 주연 캐스팅

[김양수기자] 드라마 '킬미힐미'의 리메이크작이 중국에서 제작된다. 중국 드라마 '칠개아(柒个我, 7개의 나)'는 최근 캐스팅을 확정짓고 내달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25일 중국의 시나위르는 "'칠개아'에 배우 장일산(张一山)과 채문정(蔡文静)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장일산은 영화 '탈로이도'에서 박하선과 호흡을 맞춰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중국배우. 채문정은 최근 중국드라마 '치아문종장서거적청춘' 등에 출연했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로, 중국의 화책영화사에서 영화 및 드라마제작 판권을 구입한 바 있다.

한편, '킬미힐미'는 2015년 MBC에서 방송돼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배우 지성은 그해 MBC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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