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흥행 1위 수성…오늘(19일) 400만 돌파

[권혜림기자] 영화 '터널'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40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했다.

1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감독 김성훈, 제작 어나더썬데이, 하이스토리,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은 지난 18일 20만2천51명의 일일 관객을 기록해 흥행 정상을 지켰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는 396만5천706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10일 만인 오늘(19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덕혜옹주'는 2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10만9천293명, 누적 관객 433만973명을 모았다.

신작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는 9만3천967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흥행 3위에 랭크됐다. 지난 17일 개봉해 모은 누적 관객은 18만4천985명이다.

'인천상륙작전'은 4만2천637명의 일일 관객, 656만8천46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3만9천5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 202만2천393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