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북한의 리세광(31)이 2016 리우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세광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평균 15.691점을 얻어 정상에 섰다. 리세광의 첫 올림픽 금메달. 예선에서 15.433점을 기록한 상승세가 결선까지 이어졌다.
리세광의 금메달로 북한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 2개를 기록하게 됐다. 북한의 첫 번째 금메달은 지난 13일 역도 여자 75㎏급에서 림정심이 획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국의 양학선(24, 수원시청)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도마의 최강자는 리세광이었다.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이 15.516점으로 은메달을, 시라이 겐조(일본)는 15.449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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