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나성범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3번째 타석까지 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9, 20호 홈런을 한꺼번에 터뜨린 것.
이로써 나성범은 지난 2014시즌부터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에서 30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3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나성범은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1회말 1사 1루에서 kt 선발 주권으로부터 선제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9호포였다.
2회말 두번째 타석에도 우전안타를 때려 일찌감치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나성범은 세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5-1로 앞서고 있던 4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kt 두번째 투수 정성곤을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0호 홈런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나성범은 데뷔 시즌이던 2013년 14개의 홈런으로 장타력을 선보인 후 2014년 30홈런, 지난해 28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