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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민우, 전격 은퇴…전력분석 코치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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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데뷔 후 현대-히어로즈 거쳐, 2014년부터 KIA에서 활약

[정명의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37)가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다.

KIA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김민우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김민우는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김민우의 뜻을 받아 들였다. KIA 구단은 김민우를 전력분석 코치로 임명할 예정이다.

1998년 현대 유니콘스의 2차 4라운드(27순위) 지명을 받고 2002년 프로에 데뷔한 김민우는 히어로즈 소속이던 2013년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KIA에서는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활약했다.

김민우의 프로 통산 성적은 704경기 출전 타율 2할4푼6리 32홈런 183타점. 올 시즌에는 19경기에 나서 타율 1할9푼5리 4타점의 성적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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