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 '월계수 양복점' 4인방 완전체

[김양수기자] '월계수 양복점' 네 사나이가 완전체로 뭉쳤다.

배우 이동건과 차인표, 최원영, 현우가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 승선한다.

15일 드라마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는 "최원영과 현우가 극중 성태평 역과 강태양 역으로 각각 합류한다"며 "신구와 차인표, 이동건에 이어 이들의 가세로 극중 월계수 양복점의 남자 라인업 구성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탄탄한 연기력의 최원영은 '록발라드계의 테리우스'로 불리던 왕년의 인기가수 성태평 역으로 분한다. 허세 작렬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말극 주연을 꿰찬 현우는 흙수저 취업준비생 강태양 역을 맡아 어려운 형편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여기에 완벽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겸비한 이동진(이동건), 의리 빼면 시체인 천재 재단사 배삼도(차인표)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어떤 하모니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김영애, 라미란, 조윤희, 오현경 등 연기력과 개성, 미모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여성 연기자들이 총출동한다. 제작진은 "연기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연기자들이 총집합해 마음이 정말 든든하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오는 8월27일 첫 방송 예정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