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객석 점유율 96%, 총관객 25만명을 돌파한 국내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화려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오는 8월 25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인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자체 제작 방송인 '시그날들'을 통해 유준상,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등의 캐스팅을 먼저 공개하며, 조회수 1만건을 기록한 바 있다.
초연, 재연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정학 역에 이건명, 무영 역에 이홍기(FT아일랜드)가 추가 캐스팅되면서 초호화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개봉을 앞둔 유준상과 오만석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실력파 배우 이건명이 합류하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학의 경호원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인 무영 역에는 한류스타 지창욱과 오종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무영 역으로 새롭게 가세해 눈길을 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 경호인 그녀 역에는 뮤지컬,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김지현과 함께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 신고은이 더블 캐스팅됐다.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역에는 서현철, 이정열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우직하고 순수한 경호원 대식 역에 최지호와 김산호가, 대식의 눈치 없는 파트너 상구 역에 박정표와 정순원이 캐스팅됐다.정학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청와대 도서관 사서 역에는 이진희와 이봉련이 출연한다.
뮤지컬 무대 주역으로 떠오른 송상은이 초, 재연에 이어 삼연 에서도 하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발탁 된 신예 이지민도 같은 역에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하나의 짝궁 이자 라이벌 수지 역에는 문희라가 캐스팅됐다.
초연부터 캐릭터를 구축한 원년 멤버의 대거 출연과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 배우, 그리고 이홍기는 '그날들' 역대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8월25일부터 11월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은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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