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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싱글' 감독, 첫 장편 데뷔작으로 코미디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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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되거나 억지웃음 유발하는 건 최대한 자제하려 했다"

[김양수기자] 영화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이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에서 코미디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 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시사회가 개최됐다.

'굿바이 싱글'은 대한민국 대표 독거스타의 임신 스캔들을 그린 코미디 영화. 배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이날 김 감독은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로 코미디 장르를 한다니 주변의 우려가 컸다. 나 역시 우려했다. 최근 무거운 스릴러 장르가 인기지만 그보다는 내가 잘 할수 있는 장르로 관객과 공감하고 싶었다"라며 "그럼에도 코미디가 과장되거나 억지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려 중점을 뒀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함께 아이디어를 내준 배우들 덕분에 자연스러운 코미디가 완성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14년 단편영화 '족구왕'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10대 미혼모 문제를 전면에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은 "사회적 문제를 전면적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톱스타와 극단에 서 있는 인물이 누구일까 생각했다"며 "극단에 선 두 캐릭터가 가져오는 감정이나 심리 진폭이 클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혼모 문제를 가볍게 다루진 않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고주연의 성장담에 있어서 미혼모 여중생이 적합하다 생각했다"며 "투자과정에 민감한 부분을 코미디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굿바이 싱글'은 6월2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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