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사냥'이 '최종병기 활'과 '끝까지 간다'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사냥'(감독 이우철, 제작 빅스톤픽쳐스)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 그리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 버린 사냥꾼 기성의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사냥'에는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두각을 드러내며 흥행으로 이끈 명품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긴장과 스릴 넘치는 추격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영화 '최종병기 활' '끝까지 간다' 제작진은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 든 추격 스릴러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 같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제작진은 "'사냥'은 스릴 넘치는 추격전은 물론 심리적인 긴장감과 기성이라는 인물의 트라우마 극복 등이 농밀하게 엮여 있다"고 알렸다.
'끝까지 간다'를 비롯해 '의형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악의 연대기' 등의 영화를 기획, 제작했던 장원석 총괄프로듀서도 가세했다.
'최종병기 활' '악의 연대기'를 통해 긴장감 가득한 영상미를 보여줬던 박종철 촬영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자연이 주는 웅대함과 그 안에서 욕망으로 얼룩진 인물들의 감정을 포착하고자 했다. 실제 산 속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진행하며 공간의 리얼함을 최대한 살렸고, 관객 역시 추격전의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함을 더했다.
'사냥'에는 배우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박병은, 한예리, 권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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