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리쌍 길이 방송 복귀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엠넷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음주운전 후 자숙해오다 방송에 복귀한 길은 "복귀 프로그램은 맞지만 죄송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계속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길은 한동철 엠넷 국장의 끈질긴 섭외에 프로그램에 프로듀서로 함께 하기로 했다. 한 국장은 '쇼미더머니1' 할 때부터 리쌍도 섭외 했고, 길도 섭외했었다. 4~5년 고사하다 드디어 나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길은 "초심으로 돌아가 제일 잘 할 수 있는데 뭘까 생각하던 중 음악으로 돌아가는 게 맞지 않냐고 생각했다"며 "복귀 프로그램이라는 말이 맞지만 제게는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5'는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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