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벤치에 앉혀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김현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즈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출전한 이후 4경기 연속 결장이다.
김현수는 결장했지만 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에 7-5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내달렸다. 0-5로 뒤지던 6회말 2점을 따라붙은 뒤 7회말 무서운 집중력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다.
김현수의 경쟁자 조이 리카드는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7회말 대량 득점의 시발점이 된 안타를 터뜨리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김현수는 시즌 타율 4할7푼9리(23타수 11안타)를 기록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