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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kt에 역전 3연패 탈출…kt는 3연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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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역전 결승타 포함 3안타, 이범호 2루타 3방 활약

[석명기자] KIA 타이거즈는 연패를 끊었고 kt 위즈는 연승을 마감했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시즌 4차전에서 필과 이범호 서동욱 등의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8-3으로 역전승했다. 앞서 넥센에 당한 3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13승 17패가 됐다.

kt는 3연승이 끊기면서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했다. 15승 17패.

kt가 1회초 첫 공격에서 마르테의 투런홈런이 터져나오며 선취점을 뽑아낼 때만 해도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는가 했다.

하지만 1회말 반격에 나선 KIA가 곧바로 동점 추격을 하면서 분위기를 되돌려놓았다. 오준혁 필 나지완(1타점) 이범호(2루타, 1타점)가 4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KIA는 3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오준혁과 필이 연속 2루타를 때려 일단 3-2로 역전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이범호의 2루타와 서동욱의 안타로 한 점씩을 더하고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보태 6-2로 달아났다.

kt는 5회초 재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2안타 1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것. 하지만 오정복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1사 만루에서 마르테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상현의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그러자 KIA가 5회말 이범호의 2루타를 발판으로 상대 실책을 틈타 한 점을 추가하며 다시 4점 차를 만들었다. 7회말 터져나온 서동욱의 솔로홈런은 말 그대로 쐐기포였다.

필이 역전 결승타 등 3안타를 날렸고, 이범호는 2루타만 3방을 날리며 2타점, 서동욱은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kt에서는 마르테가 홈런 포함 혼자 3타점을 뽑아냈으나 다른 타자들의 지원이 없었다.

KIA 선발 지크는 6.1이닝 동안 9안타(1홈런) 2볼넷으로 많은 주자를 내보내고도 8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고비고비를 넘겨가며 3실점으로 버텨냈다. 승리투수가 된 지크는 팀 연패를 끊으면서 시즌 4승(4패)을 수확했다.

kt 선발로 나선 밴와트는 2.1이닝밖에 버티지 못하고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전을 피하지 못한 밴와트는 시즌 4패(2승)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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