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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오준혁 폭발 KIA, 시즌 첫 '스윕'…롯데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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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오준혁, 나란히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

[석명기자] 타선이 대폭발한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 및 스윕을 달성했다.

KIA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에서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17-1 대승을 거뒀다. 이번 롯데와 3연전을 모두 이긴 KIA는 12승 14패가 돼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지완과 오준혁이 나란히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투타 모두 침체된 분위기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앞선 NC전에 이어 연속 스윕패를 당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12승 17패로 순위가 9위까지 떨어졌다.

일찌감치 승부는 결정났다. KIA가 1회말 서동욱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선취하며 출발부터 기선제압을 했다.

3회말에는 나지완의 3루타를 시작으로 오준혁의 투런홈런까지 5안타 1볼넷을 집중시키며 대거 6점을 뽑아냈다. 8-0의 스코어는 연패에 빠진 롯데가 만회하기 힘든 점수 차였다.

이후에도 KIA의 활발한 타격은 계속됐다. 5회말 나지완의 3점포 등으로 5점을 추가했고, 7회말에는 윤정우의 2타점 적시타와 밀어내기 2점으로 4점을 더 얹었다.

승패가 갈린 가운데 관심사는 나지완과 오준혁의 사이클링히트 달성 여부였다.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한 나지완과 오준혁은 3안타씩을 때려냈다. 나지완은 2루타, 오준혁은 3루타만 쳐내면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록을 의식한 탓인지 나지완이나 오준혁은 원하던 2루타, 3루타를 끝내 치지 못했다.

이날 KIA는 18안타로 17점을 뽑아냈다. 롯데는 6회초 최준석의 병살타 때 얻어낸 1점으로 겨우 영패를 면할 정도로 타선이 총 3안타로 침체했다.

KIA 선발 지크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편안하게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4패)째.

반면 롯데 이성민은 4.1이닝 11피안타(1홈런) 11실점으로 무너져 패전을 면할 수가 없었다. 롯데 마운드는 이날 18안타를 맞은 것도 그렇지만 사사구도 12개나 내줘 힘든 경기를 자초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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