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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감독 데뷔작 '나홀로 휴가', 우디네 경쟁 섹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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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감독으로 영화제 참석해 무대인사·인터뷰 등 소화

[권혜림기자]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 영화 '나홀로 휴가'가 제18회 우디네극동 영화제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우디네극동영화제(18th Udine Far East Film Festival) 측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나홀로 휴가’를 비롯한 경쟁 섹션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나홀로 휴가'는 경쟁 섹션에서 러브콜을 받아 완성도를 입증했다.

배우 조재현이 처음으로 연출한 장편 영화인 '나홀로 휴가'는 고등학생 딸과 착실한 아내를 둔 중년의 평범한 가장이 오래 전 뜨겁게 사랑했던 한 여자를 잊지 못해 집착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남자 주인공 이강재 역은 드라마 '펀치'에서 조재현과 인연을 맺은 배우 박혁권이 맡았다. 그의 옛 여인으로는 배우 윤주가 분했다.

영화와 함께 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은 조재현 감독은 영화 상영 전 무대인사와 현지 인터뷰, 폐막식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나홀로 휴가'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Sabrina Baracetti)는 "어제와 오늘. 사랑과 간통. 선택과 후회. 희망과 절망. 배우 조재현은 감독으로서 대단하고 강렬한 데뷔작을 선보였으며 훌륭한 감정 표현과 시간 교차를 통해 그의 모든 능력을 발휘했다"며 "가슴을 울리는 데뷔작"이라는 초청하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999년 출범한 이래 올해 제18회를 맞는 이탈리아의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규모와 인지도면에서 유럽 내 최대로 손꼽히는 아시아영화제다. 프로그램 구성은 크게 경쟁, 비경쟁, 회고전 섹션으로 나뉘며 경쟁 섹션에는 약 50여편의 아시아 영화들이 선정된다.

초청작들은 우디네 영화제의 작품상 격인 관객상 3개 부문을 두고 관객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득표 순서대로 1등작은 골든멀버리(Golden Mulberry), 2등작은 실버멀버리(Silver Mulberry), 3등작은 크리스탈멀버리(Crystal Mulberry)를 수상하게 되며 이 외에도 비평가상, 인터넷 투표상 등을 시상한다.

영화제는 올해부터 포커스아시아(Focus Asia)라는 인더스트리 부문을 신설해 아시아 영화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부상하고자 하는 포부를 내비쳤다. 다수의 영화 업계 관계자들의 영화제 참석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나홀로 휴가'는 지난 2015년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도 초청됐다. 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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