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이 고척스카이돔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택근은 12일 홈구장 고척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1-0으로 앞선 6회말 도망가는 투런홈런을 쳐냈다.
선두 고종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우타석에 들어선 이택근은 상대 선발투수 밴와트로부터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빨랫줄같은 투런포를 작렬했다.
올 시즌 KBO리그 개막 이후 고척돔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이택근의 한 방으로 넥센은 6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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