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정재영과 한예리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제 측은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넷팩 등 주요 부문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국제경쟁부문은 '무뢰한' '킬리만자로'의 오승욱 감독, 배우 정재영, 파리 시네마테크프랑세즈의 수석 프로그래머 장 프랑수아 로제, 캐나다 출신 감독 드니 코테, 그리스 출신 감독 아티나 레이첼 탕가리가 심사를 맡는다.
배우 한예리와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은 세계적 단편영화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 프로그래머인 칼맹 보렐과 함께 한국단편경쟁의 심사를 진행한다.
'스캔들' '방자전' 인간중독'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은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칠레의 영화학자 라울 카마르고 보르퀘즈, 일본의 영화 제작자 이치야마 쇼조 역시 이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봄의 영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총 10일 간 전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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