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김장훈이 아프리카 피스콘서트의 총연출과 메인공연을 맡는다.
김장훈은 4월9일 오후2시(현지시각) 남수단국립축구장에서 남수단정부, 남수단체육회와 함께 아프리카 피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아프리카 피스콘서트는 남수단정부측에서 김장훈에게 요청해 이뤄졌다.
김장훈은 이 공연을 단순히 남수단의 첫 올림픽출전을 기념함에 의미를 국한시키지 않고, 남수단과 북수단의 진정한 평화, 그리고 내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모든 국가들의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고 이 뜻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이번 아프리카 피스콘서트에는 남수단대통령과 장관들, 각국대사들, 아프리카 여러나라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하게 되며 IOC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하기로 하여 남수단의 국민가수인 엠마뉴엘 켐베등 유명가수들과 주변국들의 최고인기가수들도 함께 참여하여 아프리카와 한국이 문화와 스포츠를 통하여 진정한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4월5일 일찌감치 남수단으로 출발하여 남수단의 대통령및 관계부처장관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 회의를 할 예정이며 아프리카 각국의 가수들과 남수단 국립민속무용단과의 협연 연습을 진행한다.
김장훈은 "아프리카프로젝트는 일시적인 계획이 아니다. 아프리카 피스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 한류라는 새로운 한류를 개척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어려움이 많은데, 큰 도움을 준 서울시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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