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와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치열한 수목극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1회분과 동일한 수치다.
SBS '돌아와요 아저씨' 역시 시청률 변동이 없었다. 이날 4.0%를 기록,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0.1% 포인트 차를 보이며 가까스로 2위를 유지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돌아와요 아저씨'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 1위보다 더 긴장감 넘치는 2위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 KBS2 '태양의 후예'는 28.8%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수목극 1위를 유지 중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멜로 남녀' 이진욱과 문채원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1회부터 긴박하고 강렬한 전개와 태국 현지 로케이션 등으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복수와 로맨스가 어우러진 스토리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돌아와요 아저씨' 역시 시청률에 가려졌지만 호평 받고 있다. 감동과 코믹, 로맨스가 잘 배합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따뜻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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