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태양의 후예' OST의 강세 속 가수 백지영이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유인영, 송재림 등이 주연으로 나서며 KBS2 '태양의 후예'와 맞대결을 펼친다.
황미나의 동명 원작 만화가 드라마화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 드라마의 첫 번째 OST는 대한민국 드라마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백지영이 나섰다.
'그렇게 안녕'은 극 중 주인공인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의 안타까운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백지영과 '그 여자', '여기가 아파' 등 OST 대히트를 만들었던 전해성이 곡을 썼고 '우연히 봄', '안녕', '모르나봐' 등 다수의 OST를 작사해온 최재우가 참여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 특유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감정선을 잘 표현한 '그렇게 안녕'은 오랫동안 일명 '백지영표 발라드'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극중 이진욱과 문채원이 만들어 갈 애틋하고도 아련한 멜로 케미스트리와 백지영의 애절한 목소리의 시너지에 주목된다.
한편, 백지영의 '그렇게 안녕'은 드라마 첫방송 이후인 17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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