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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별그대'도 넘어섰다…매회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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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시청률 28.5%기록

[김양수기자] '태양의 후예'가 6회 만에 '별에서 온 그대' 최고시청률을 넘어섰다. '태양의 후예'는 첫 방송 이후 매회 신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말 그대로 시청률 돌풍이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 6회분은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분(27.4%) 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달 24일 14.3%로 출발을 알린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2회 만에 15%를 돌파했고, 3회엔 20%를, 5회엔 25%를 넘어섰다. 이제는 30% 돌파가 목전이다. 주말드라마, 일일연속극도 아닌 미니시리즈가 시청률 30%라니, 아이러니하면서도 놀라운 지경이다.

'태양의 후예'의 예고된 상승세에 동시간대 드라마들은 죽상이다. 이날 종영한 MBC '한번더 해피엔딩'은 3.0%에 그쳤고,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5.4%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으로 귀국한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운명처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진은 지난 밤 키스한 사실을 두고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물었고, 강모연은 "유시진씨가 밉습니다. 사과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다. 강모연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우르크에 강진이 발생했고, 유시진은 다시 우르크로 향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영화처럼 다시 만났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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