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 등은 조율 중이다.
3일 MBC 관계자는 '무한도전'이 4월 둘째주 러시아로 간다는 보도에 대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러시아 행과 관련해 시기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제작진과 멤버들의 일정 조율보다 중요한 것은 러시아 우주 센터의 일정 확답을 받는 것.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 역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10주년 5대 기획 중 하나로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알렸으며 올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경기도 화성에서 우주특집 촬영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다음 우주특집은 상반기 내 러시아 가가린 우주 센터에서 직접 우주 비행사들이 받는 훈련을 예약했다"고 알렸다.
정준하는 '능력자들' 방송에 출연해 "'무한도전'에서 우주를 간다. 4월에 러시아에서 훈련을 받는다"고 알린 바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 센터에서 실제 우주인이 되기 위한 훈련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멤버들이 우주특집을 위해 체력 훈련 등을 하고 있다"라며 "멤버 전원이 갈지, 또는 일부 멤버들이 갈지는 멤버들도 모른다. 러시아로 훈련을 간다는 대략적인 일정만 알고 있을 뿐 제작진으로부터 전달 받은 상황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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