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술 부문 6관왕에 오르며 다관을 이어가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크리스 록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는 12개 부문 후보작인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에 이은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영화는 작품상과 감독상(조지 밀러), 미술상, 촬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매드맥스'는 의상상(제니 비번)과 프로덕션 디자인상(미술상, 콜린 깁슨, 리사 톰슨), 분장상(레슬리 반더월트, 엘카 워데가, 데미안)까지 수상하며 현재까지 진행된 기술상 시상 부문에서 연이어 호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더해 편집상(마가렛 식셀)과 음향편집상(마크 맨지니, 데이비드 화이트), 음향상(크리스 젠킨스, 그렉 루트로프, 벤 오스모) 등 기술 부문 수상을 이어간 영화는 시상식이 중반에 다다른 현재 이미 6관왕의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국내 개봉한 '매드맥스'는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 분)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 분)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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