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하고 있는 권은빈이 걸그룹 씨엘씨(CLC)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씨엘씨 공식 SNS를 통해 최종 새 멤버로 발탁된 권은빈의 프로필 정보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먼저 얼굴을 알렸던 권은빈은 서바이벌 진행 중 데뷔를 하게 됐다.
권은빈은 지난 '프로듀스101' 투표에서 16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을 계속 소화해야 하는 상황인 것. 권은빈은 프로그램 제작진과 장기적 논의 끝에 씨엘씨의 새 멤버 합류를 공식화하는 것을 최종 확정했다.
당분간은 씨엘씨 활동이 아닌 '프로듀스101' 프로그램에 집중하게 된다. '프로그램 외의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는 '프로듀스101' 측과의 기존 협의에 따라 권은빈은 당분간 씨엘씨 멤버로서 방송 출연에는 합류하지 않고, 남은 오디션을 끝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권은빈은 2000년 생으로 올해 만 16세다. 팀의 막내가 된 권은빈은 애교와 호탕한 성격으로 팀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멤버들과 남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홍콩 출신 새 멤버 엘키(ELKIE)에 이어 권은빈까지 두 명의 추가 멤버 공개를 모두 마치고 7인조로 거듭난 씨엘씨는 오는 29일 미니 3집 음반 '리프레시'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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