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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만 하루 만에 20만 동원…관객이 만든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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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이야기 그린 영화…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

[권혜림기자] 영화 '귀향'이 개봉 만 하루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이변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와우픽쳐스에 따르면 '귀향'(감독 조정래,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개봉 24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에 20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전국 340개 극장, 총 스크린 수 507개(2/25 오전 0시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서 24일 개봉한 영화는 극장가 비수기인 2월 말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점유율 42.5%를 차지하며 2월 말 개봉작 중 개봉일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사회 입소문과 눈물과 감동의 리뷰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전국민의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된 최초의 영화는 개봉 후에도 자발적인 시민들의 관람 이벤트 열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의 50%를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 14년의 제작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순조롭지 않았던 영화 '귀향'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되며 전국 극장가에 무사히 안착했다. 개봉 이후에도 전체 예매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역시 25일 오전9시 기준 27%(68,453명)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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