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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박보검 "'응팔' 촬영 당시 솔직히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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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약먹고 잠자고 대국하고, 다들 함께할 시간 없었다"

[김양수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이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응답하라 1988' 주연배우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은 포상휴가지 푸켓에서 아프리카로 납치, 10일간 아프리카 나미비아 여행을 즐겼다.

이날 박보검은 "솔직히 '응팔'을 찍으면서 형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 다같이 만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식사할 시간도 없었다"며 "보통 혼자 대국하고 혼자 약먹고 잠을 잤다. 심지어 나는 학교도 안다니지 않았나. 솔직히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계기로 형들과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 형들이 잘 생각해주고 잘 챙기고 배려해주셔서 감동받았다"며 "언젠가 또 기회가 되면 함께 여행가기로 했다. 잊지 못할, 감사한, 행복한 추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꽃청춘 아프리카'는 19일 밤 9시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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