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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진실 dts, 1960대 거장들이 누볐던 파리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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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월버그, 탠디 뉴튼, 팀 로빈스 주연, 그리고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조나단 드미의 오랜만의 복귀작! 이것은 영화 <찰리의 진실>의 대외적인 기본 홍보문구다.

누벨바그 시대를 넘나드는 영화 <셔레이드>의 기본 플롯을 차용해 프랑스의 공기를 위트있게 담아낸 <찰리의 진실>은 1960대 거장들이 누볐던 파리를 재현하려 노력한다.

영화 드미의 상징이자 뗄 수 없는 표식이 되어버린 <양들의 침묵>은 이후의 그의 행보에 부담이 되어버린 게 사실이다. 장르영화의 도식보단 캐릭터와 사건사이의 묘한 긴장을 클로즈업으로 담아내는 드미 특유의 연출방식은 <필라델피아>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났지만 덕분에 그는 그 이후 이렇다 할 재기작 없이 자신의 표식을 사람들이 잊을만한 때를 기다려야 했다.

고전 <셔레이드>는 웰메이드에 대한 집착 자체만으로도 수많은 재해석이 이뤄졌다. 그러나 드미는 독특하게도 프랑스 누벨바그의 실험정신과 자유분방한 상상력에 관심을 돌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탐정영화와 뮤지컬 요소들이 어우러진 탱고와 같은 자유로운 드미의 연출방식은 의도만큼 그럴싸한 결과물이 되어주진 못했다.

마크 월버그의 연기는 겉돌기만 할 뿐이고 팀 로빈스와 탠디 뉴튼은 사건에 맞물리지 못하고 부담스럽게 시종일관 끌려 다닌다. 트뤼포에 대한 헌정이라 할 <피아니스트를 쏴라>를 인용한 뮤지컬 장면만이 <찰리의 진실>의 기품을 이어주고 있다.

박중훈에 대한 이야기는 국내에서 오히려 득이 되진 못했다. 결과적으로 좋은 연기와 필요 한 만큼의 역할을 해냈음에도 오히려 영화의 국적을 모호하게 드러낸 결과가 되어버렸다. 박중훈 특유의 매력과 위트있는 미소 등은 엔딩 크레딧의 에필로그까지 특별히 추가될 정도로, 박중훈에 대한 드미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DVD 자체는 1디스크로 출시됐다. 특별한 서플이 제공되지는 않으며 영상과 음향분리 자체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피아니스트를 쏴라>에서 특유의 연기력을 보여줬던 샤를르 아즈나브루가 영화 중간 엔딩크레딧에 직접 출연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클래식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 선물이다.

이 밖에도 영화 중간 누벨바그 세대의 아이콘들이 특별 카메오로 등장하며 여러 가지 프랑스 영화의 상징적인 인물과 배경 등이 숨은 그림 찾기처럼 배열되어있는 것도 독특한 흥밋거리이다.

화면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5.1 서라운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일본어
자막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장르 : 스릴러
출시일 : 6월 2일
가격 : 2만 5300원
타이틀 정보
감독 조나단 드미
출연 마크 월버그, 박중훈, 탠디 뉴튼
시간 104분 등급 15세 출시사 유니버셜

조이뉴스24 /김현준 DVD 칼럼니스트 zeldine@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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