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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키나와 이동…'야수 빅3'는 고치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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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감기몸살, 정근우 무릎 통증, 이용규 무릎 관절 타박상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가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훈련지로 이동한다. '야수 빅3'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는 고치에 잔류한다.

한화 선수단은 12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 마침표를 찍는다. 13일부터는 오키나와로 캠프지를 옮겨 훈련을 이어간다.

2차 캠프로 이동할 선수단 명단도 확정됐다. 투수 19명, 포수 4명, 내야수와 외야수 각 8명 씩 총 39명이다.

김태균과 정근우, 이용규는 일단 고치에 남는다. 김태균은 감기몸살, 정근우는 왼쪽 무릎 통증, 이용규는 오른쪽 슬관절 타박상으로 회복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들 3명도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오키나와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오키나와로 건너간 선수들도 있다. 투수 박정진과 송신영, 배영수, 윤규진, 안영명, 이태양 등 재활조 6명이다. 이들은 지난 7일 고치에서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한편 한화는 14일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10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본팀과 3경기, 국내팀과 7경기다.

◆한화 오키나와 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 : 김성근

△코치(10명) : 김광수, 김재현, 권영호, 이상군, 김정준, 박영태, 윤재국, 바바, 오키, 고바야시

△트레이너(5명) : 강성인, 홍남일, 박재희, 김회성, 조청희

△투수(19명) : 박정진, 송신영, 이재우, 배영수, 심수창, 권혁, 송은범, 안영명, 윤규진, 정우람, 송창식, 로저스, 송창현, 장민재, 이태양, 김용주, 김민우, 김범수, 김재영

△포수(4명) :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 이준수

△내야수(8명) : 권용관, 로사리오, 신성현, 이창열, 주현상, 강경학, 윤승열, 박한결

△외야수(8명) : 김경언, 장민석, 정현석, 이성열, 최진행, 김원석, 장운호, 강상원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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