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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개봉 첫날 52만 동원…'암살'-'베테랑'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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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오프닝 스코어로 흥행 대박 예고

[정명화기자]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개봉 첫날 5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전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개봉일인 지난 3일 52만5천73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53만8천747명을 기록했다. 이는 천만 흥행작 '암살'(47만7천541명), '베테랑'(41만4천219명),'도둑들'(436만596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수치다

한국 버디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황정민과 강동원의 케미로 호평을 받아온 '검사외전'은 그동안 흥행 1위를 지켜온 '쿵푸팬더3'를 누르고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로 황정민과 강동원의 만남이 주목을 받아왔다.

개봉 전날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예매율을 뛰어 넘은 80%에 육박하는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흥행을 예고한 '검사외전'은 압도적 오프닝 스코어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같은날 '쿵푸팬더3'는 6만3천65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로봇, 소리'가, 4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5위는 '오빠생각'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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