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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앙트완' 한예슬 "김혜수와 시청률 경쟁? 장르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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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시청해주시길" 애교 섞어 당부

[권혜림기자] '마담 앙트완'의 배우 한예슬이 '시그널' 김혜수와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된 소감을 말했다.

21일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웨딩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윤철 PD와 배우 한예슬, 성준, 정진운, 이주형이 참석했다.

'마담 앙트완'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루는 로맨틱코미디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낼 예정이다.

'마담 앙트완'이 시청률 대결을 펼치게 될 드라마는 tvN이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선보이는 '시그널'이다. 배우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이 캐스팅된 기대작 드라마인 만큼 경쟁 드라마에 대한 한예슬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 있었다.

김혜수와의 매력 경쟁에 대해 한예슬은 "김혜수 선배님은 너무 매력적인 분"이라며 "경쟁 포인트를 그에(여주인공 매력에) 맞추기보다, 장르가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알렸다.

이어 "시청자가 원하는 취향에 따라 시청하시면 될 것 같다"며 "우리는 조금 더 밝고 유쾌한 색을 가지고 있다. '시그널'은 진지한 스릴러물이라 들었다. 취향에 따라 시청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게 덧붙였다.

'마담 앙트완'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예슬, 성준, 정진운, 황승언, 이주형, 장미희, 변희봉 등이 출연하는 '마담 앙트완'은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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