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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박병호, 지명타자로 나설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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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전으로 꼽아, 백업 후보로 사노·바르가스 등 언급

[류한준기자] "미네소타의 오프시즌 움직임이 주목된다." 미국 유일의 전국지인 'USA투데이'가 새로 메이저리거가 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를 언급했다.

USA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스포츠 섹션을 통해 미네소타의 올 시즌 포지션별 주전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명타자 주전 후보로 박병호를 가장 먼저 꼽았다.

USA투데이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데려온 것은 오프시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며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주로 1루수로 나왔지만 미네소타에서는 지명타자로 먼저 나설 가능성이 크다. 3루수 또는 외야수로도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해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이유로 박병호의 뒤를 받칠 수 있는 선수들도 소개했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의 지명타자로 주로 나왔던 미겔 사노가 가장 유력한 백업 자원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에두아르도 누네스, 케니스 바르가스 등이 박병호 외에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했다.

USA투데이는 "바르가스는 스위치히터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더블A)에서 9홈런을 쳤다. 박병호와 함께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명타자 외에도 미네소타의 투수진과 내, 외야 예상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선발투수진에는 우완 어빈 산타나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80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USA투데이는 "산타나는 징계에서 풀리기 때문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간계투진에서는 좌완 글렌 퍼킨스가 핵심전력으로 꼽혔다.

한편 박병호는 지난 1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현재 친정팀인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애리조나에 합류해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USA투데이 전망 2016시즌 미네소타 예상 라인업

▲포수 : 커트 스즈키, 존 라이언 머피 ▲선발투수 : 어빈 산타나, 필 휴즈, 릭키 놀라스코, 토미 밀런, 카일 깁슨 ▲불펜진 : 글렌 퍼킨스, 케빈 젭슨, 페르난도 아바드 ▲1루수 : 조 마우어 ▲2루수 : 브라이언 도저, 에두아르도 누네즈 ▲3루수 : 트레버 플루프, 헤나토 루네즈 ▲유격수 :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 ▲좌익수 : 미겔 사노 ▲중견수 : 바이런 벅스턴 ▲우익수 : 에디 로사리오 ▲지명타자 : 박병호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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