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지호가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8일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측은 "김지호가 연하남편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봉가네 맏며느리 역할에 캐스팅 됐다"고 알렸다. 김지호가 합류하며 앞서 공개된 김영철과 원미경, 김소연, 이필모, 윤다훈, 지수원, 박민우, 윤진이 등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가족드라마. 그 중 김지호는 중식당 가화만사성에서 중요한 인력이자 봉가네 듬직한 맏며느리 한미순 역을 연기한다. 한미순은 다섯 살 연하의 철부지 남편을 묵묵히 뒷바라지하며 가화만사성의 모든 업무까지 맡아 하는 집안의 대들보 같은 존재이다.
김지호는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안방복귀다. MBC는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 출연 이후 8년 만의 복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김지호는 한미순 역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공감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화만사성' 제작사는 "실력파 배우들이 '가화만사성'에 연이어 출연을 확정 지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탄탄한 라인업만큼 믿고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2016년 작품. MBC '엄마' 후속으로 오는 2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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