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다음달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앞둔 여자축구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리허설을 치른다.
축구협회는 오는 21~2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할 여자 대표팀 명단을 8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호주와 평가전에 부상으로 제외됐던 조소현(고베 아이낙)이 복귀했다.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물론 최근 미국 진출이 확정된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도 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이번 4개국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이 나선다. 중국과 베트남은 다음달 올림픽 예선에서도 만날 예정이라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대표팀은 1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로 소집, 16일 중국으로 출국해 21일 베트남, 23일 멕시코, 26일 중국과 경기를 갖는다.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22명)
▲골키퍼=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윤영글(수원 FMC)
▲수비수= 이은미, 서현숙(이상 이천 대교), 임선주, 김도연, 김혜리(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수연, 황보람(이상 화천 KSPO), 홍혜지(고려대)
▲미드필더= 조소현(고베 아이낙),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권하늘, 이영주(이상 부산 상무), 이민아(인천 현대제철), 이소담(대전 스포츠토토)
▲공격수=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정설빈, 유영아, 장슬기(이상 인천 현대제철), 강유미(화천 KSPO), 이현영(이천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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