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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120만달러 두산 잔류…6년 연속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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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내 연봉서 30만달러 삭감…

[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부동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6년 연속 두산의 '네이비 블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은 6일 니퍼트와 1년 12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몸값 150만달러에서 30만달러 깎인 금액. 하지만 두산에서 계속 뛰겠다는 선수 자신의 의지가 강한데다 두산도 니퍼트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어서 전훈 출발 9일을 남기고 전격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로써 니퍼트는 지난 2011년 처음 국내 무대에 합류한 뒤 6년 연속 두산에서만 뛰게 됐다. 니퍼트는 지난해 정규시즌서 각종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정규시즌 20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하며 다소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선 특유의 위력적인 구위를 되찾으며 26.2인이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0.56(32.1이닝 2실점)의 특급 피칭으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수훈을 세웠다.

니퍼트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5시즌 통산 총 127경기에 출장,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46, 탈삼진 614개로 단일팀 외국인선수 최다승을 기록했다. 또한 2011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다인 768.1이닝을 소화했으며, 같은 기간 기록한 KBP리그 최다인 73회의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니퍼트는 오는 15일 출발하는 두산의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단에 이상없이 참가하게 됐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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