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공유, '혼자 여행 중 함께 하고픈 男女연예인' 선정

[김양수기자] 가수 설현과 배우 공유가 함께 여행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31일 스카이트래블 측은 전국 250명을 대상으로 여행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근 자신만을 위한 소비 성향이 높아지면서 혼술족, 혼사남 등 나홀로 족이 대세인 가운데 여행에서도 '나홀로 여행족'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설문 결과, '혼자 여행 중 문득 외로워질 때 함께 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남성은 설현(33.1%)을 꼽았으며 여성은 공유(18.8%)를 꼽았다. 여성 연예인으로는 설현에 이어 혜리(22.6%), 신민아(11.3%), 한지민(9%), 하지원(7.5%), 김태희(6%), 이민정(4.5%), 임수정(3%)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연예인은 공유에 이어 강동원(17.1%), 김우빈(13.7%), 유아인(12.8%), 송중기(12%), 조인성, 현빈, 김수현(이상 5.1% 동일)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 혼자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맘껏 자유롭게 여행하며 사색하고 싶어서'가 63.2%로 가장 많았으며 '혼자만의 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28%), '여행은 혼자 해야 제 멋이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에'(5.2%),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3.6%)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지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여행지의 바가지 요금'이 43.6%로 가장 많았고, '통신 장애'(24.8%), '길거리 소매치기'(22%), '현지인의 호객행위'(9.6%)순이었다.

한편, 스카이티브이의 여행채널 스카이트래블은 성악가 신문희의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나 혼자 간다, 女행' 모로코 편을 방송하고 있으며, 1월1일 밤 9시 '나 혼자 간다, 女행' 스페셜편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