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소유진과 안재욱의 랑데부가 성사됐다. 소유진이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출연을 확정지었다.
2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소유진은 최근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출연을 최종 결정지었으며, 내달 초 열릴 전체 리딩에 참석할 예정이다. 소유진과 안재욱은 연예인봉사단체 '따사모'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로 드라마 연기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소유진은 둘째아이 출산 이후 4개월 만에 복귀이자 2014년 '예쁜남자' 이후 2년만의 브라운관 컴백으로 눈길을 끈다. 안재욱 역시 2012년 '빛과 그림자' 이후 4년만에 선택한 작품이자, 결혼 후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극중 소유진은 크리스탈패션 마케팅팀 대리이자 세 아이를 둔 워킹맘 안미정을 맡는다. 남편과 이혼 후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며 다시 옛 감정이 피어나는 인물이다.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후 아이 둘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 이상태 역을 맡는다.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량 코믹 가족 드라마. 임수향·신혜선·심형탁·심이영·권오중 등이 출연한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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