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박성기·최승환 코치 영입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kt 구단은 15일 박성기 코치와 최승환 코치를 각각 선임했다.

박 코치는 재활 부문을 담당하고 최 코치는 배터리코치로 활동한다.

박 코치는 전주고와 원광대를 나왔다. 현역 선수시절 투수로 뛰었고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고 지난 1999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0경기에 등판해 51승 59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박 코치는 은퇴 이후 모교인 전주고 사령탑을 지냈고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스카우트로 일했다.

최 코치도 KBO리그에서 선수로 뛰었다, 배재고와 연세대를 나와 2000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포수로 뛰었던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3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31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8리(559타수 122안타) 13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kt 합류 전 경찰청에서도 배터리코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