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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무대에서 가장 섹시했다…17년차 가수의 내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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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韓 콘서트…"감회 새롭다"

[이미영기자] 4년 만에 돌아온 가수 비는 역시 무대에서 가장 멋졌다. 남성적인 섹시미와 특유의 파워 퍼포먼스, 노련한 매너가 무대에 녹아들었다. 데뷔 17년 인생을 망라하는 무대, 비는 팬들과 신나게 뛰어놀았다.

비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SQUALL 2015-2016 RAIN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1년 아시아 투어 '더 베스트' 이후 4년 만의 월드투어이자, 군 제대 후 국내에서 처음 여는 콘서트다. 올해로 데뷔 17년차를 맞은 비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비는 3집 타이틀곡 'it's Raining'으로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제가 중국 여러 도시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먼저 잘됐다. 그래서 지금까지 있을 수 있었다. 벌써 두 번째 월드투어다. 그래서 한국 여러분에게 인사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 갑자기 투어를 잡았다. 많은 걸 보여드리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비의 주옥 같은 히트곡 무대가 이어졌다. 4집 타이틀곡 'It's coming'과 '힙송' '러브스토리'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비의 선글라스 퍼포먼스로 유명한 '태양을 피하는 방법'과 '나쁜 남자'가 이어지자 무대 아래 팬들의 함성이 커졌다.

비의 전매특허 섹시함이 돋보이는 무대도 이어졌다. '난' 무대에서는 상의 탈의를 한 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대만 섹시한 건 아니었다. 비는 섹시한 보이스로 공연장을 감미롭게 물들였다. 5집 수록곡 'YOU' 무대에서는 섹시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꾸준히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비는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했다 . 데뷔곡이었던 발라드 '핸드 셰이크(악수)'와 성숙해진 보이스의 '온니유' 등으로 여심을 녹였다.

데뷔 17년차 가수답게 노련한 무대 매너도 빛났다. 비는 "사랑해요"라는 팬의 외침에 "나도 사랑해요"라며 미소를 짓고,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있는 팬들에게 "동영상을 나중에 찍고 제대로 놀자. 나도 나이 들어서 뛰기 힘들다"며 공연 참여를 독려했다. 생일을 맞은 팬들에게 생일 축하송을 부르며 깜찍한 엉덩이 춤으로 애교를 발산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선 국내 무대에서 팬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안녕이란 말 대신'과 '라송' 등 히트곡들을 팬들과 함께 '떼창'하고,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마음껏 즐겼다.

뜨거운 무대만 있는 건 아니었다. 비는 댄스 가수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토로했고, 자신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비는 "2006년 월드투어와 2015년의 월드투어까지, 10년이 지났다. 감회가 새롭다. 초등학생은 대학생이 되고, 대학생 팬은 아버지도 되고 어머니도 됐다. 늘 할 때마다 무대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무대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 서른 다섯이다. 아직 젊죠? 앞으로 한 2, 3년은 더 해먹겠다"고 웃으며 "댄스 가수로서는 물론 몸 관리를 잘해서 오래 해도 괜찮지만 몸이 좋을 때, 박수 칠 때 떠나야 되는 건 아닌가 싶다. 안 한다는 건 아니지만, 가장 좋을 때 떠나야 되는 건 아닐까 싶다. 제 몸이 전성기일 때 보여드리겠다. 아직 꽤 많이 남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17세에 데뷔한 소년 비에서 서른 넷 오늘의 비까지, 지난 사진을 보며 새삼 17년을 돌이켰다. 비는 "여러분들이 함께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치고 힘들어도 행복한 무대를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저와 함께 같은 길을 걷고 함께 소통하고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팬들에 고개 숙여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내년 활동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내년 초 가장 비다운 앨범으로 돌아오겠다. 드라마와 영화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연인 김태희와 수 차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한 비는, 결혼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콘서트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결혼 계획은 없다"고 말한 것이 전부였다.

한편 비는 지난달 7일 중국 후난성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이번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9일부터 광저우, 상하이,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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