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신작 개봉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예매율 1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10일 개봉하는 신작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8.7%로 예매순위 4위를, '레전드'는 5위를 달리고 있다. '내부자들'의 뒤를 이은 예매율 2위는 황정민-정우 주연의 '히말라야'가, 3위는 지난주 개봉한 '하트 오브 더 씨'가 차지했다.
'내부자들'의 1위 행진은 '히말라야'와 '대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개봉하는 다음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상태에서 흥행 정상을 달리고 있는 '내부자들'은 기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일일 최다 관객 수 및 개봉 주 최고 흥행 기록 등 기록들을 모두 경신했다.
지난 주말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가뿐히 제쳤을 뿐만 아니라 오늘 '추격자'기록까지 뛰어넘으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5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2015년 11월 개봉작 최고 오프닝 및 최단 기간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는 수일 내 '검은 사제들'을 제치고 역대 11월 개봉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다.
'내부자들'은 '파괴된 사나이'와 '간첩'을 선보였던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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