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로 한국을 찾은 배우 데이지 리들리가 레이 역을 맡아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알렸다.
9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공식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영화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배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참석했다.
지난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으로 시작, 총 6개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해 온 '스타워즈' 시리즈는 3편 이후 10년만에 새 시리즈를 선보인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983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등 오리지널 주역들이 출연하고 여기에 포 대머론 역의 오스카 아이작,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 핀 역의 존 보예가 등이 새로 합류했다.
레이 역으로 분한 데이지 리들리는 이날 한국어로 "포스가 함께 하길"이라는 인사를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나는 영국 출신인데, 영국의 한국 사람들이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한국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인 뒤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영화 속 이전의 여성 캐릭터들과 레이 역이 어떻게 다른지 묻는 질문에 "'스타워즈'의 강력한 여성 역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 레아 공주의 뒤를 따라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답했다.
이어 "레아 공주와는 다른 점도 있다"며 "레아 공주는 공주로서 많은 지원을 받고 그 자리를 이어나가는 이어가지만 이번 역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풋티지 상영회와 기자간담회로 내한 일정의 행사의 문을 연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팀은 오후 7시부터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팬 이벤트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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