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79만87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95만86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내부자들'은 지난달 18일 전야 개봉, 19일 정식 개봉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흥행 추이로 미뤄볼 때 7일을 기해 5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내부자들'은 3일 개봉한 '극적인 하룻밤'과 '하트 오브 더 씨', '사우스포'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굳건한 흥행세를 과시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과 비수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500만 관객 동원을 눈 앞에 둔 '내부자들'은 '파괴된 사나이'와 '간첩'을 선보였던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3일 개봉한 '하트 오브 더 씨'가 차지했다. 3위는 '극적인 하룻밤', 4위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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