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2NE1(산다라박·박봄·CL·공민지)이 '2015 MAMA' 무대에서 깜짝 공연을 펼쳐 시선을 집중 시켰다.
2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 World Expo)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열렸다.
이날 2NE1은 무대에 완전체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래켰다. 2NE1은 '파이어'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불렀다.
이날 2NE1의 공연은 극비리에 준비됐다. 당초 CL이 솔로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2NE1 무대에 대해서는 일절의 언급도 없었다. 그랬기에 2NE1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석에서는 놀라운 탄성이 쏟아졌다.
2NE1이 완전체로 무대에 선 것은 2014년 초 이후 2년여 만이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2NE1은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고, 자숙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박봄의 표정도 밝았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은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 '2015 MAMA'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를 주제로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갓세븐,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빅뱅, 산이, 샤이니, 세븐틴, 싸이, 씨엘, 아이콘, 에프엑스, 엑소, 자이언티, 제시, 태연, 현아, 펫샵보이즈, 주윤발, 채의림 등이 출연했다.
'2015 MAMA'는 2일 오후 7시(홍콩시각 기준)부터 11시까지 AWE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16개국에 생방송되며, 국내에서는 오후 8시부터 Mnet, tvN, O'live, On style, XTM, OCN에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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