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원주 동부가 4연승을 내달렸다.
동부는 4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KT전에서 79-66으로 이겼다. 4연승을 거둔 동부는 단독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T는 2연패로 7위가 됐다.
웬델 맥키네스가 22득점을 해내며 중심을 잡앗고 윤호영이 12득점 7리바운드, 김주성이 12득점 8리바운드로 높이의 힘을 과시했다. KT는 신인 강호연이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을 올렸다.
동부는 1쿼터 24-17로 앞서갔다. 2쿼터에서는 맥키네스를 시작으로 두경민, 김주성이 연이어 3점포를 터뜨렸다. KT의 지역방어는 맥없이 뚫렸고 동부가 46-30으로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 KT는 외곽포로 승부수를 던졌다. 강호연과 조성민의 3점포로 따라왔다. 하지만, 동부는 힘이 있었다. 로드 벤슨의 덩크슛으로 기를 뺏은 뒤 윤호영이 3점슛을 림에 꽂으며 63-43으로 여유있게 점수를 벌렸다.
4쿼터, 동부는 KT의 강호연에게 내외곽에서 득점을 허용하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68-58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동부는 두경민의 골밑 득점과 맥키네스의 미들슛이 터지면서 승리를 확인했다.
◆4일 경기 결과
▲(원주종합체육관) 원주 동부 79(24-17 22-13 16-16 17-20)66 부산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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