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센 언니? 우리보다 치타·제시가 더 무서워"

[정병근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해 실제와 다르다고 말했다.

브아걸이 4일 오후 서울 이태원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정규 6집 앨범 '베이직(Basic)'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브아걸은 '센 언니의 귀환'이란 얘기를 듣고 있다. 이에 나르샤는 "요즘 방송을 보니 제가 봐도 무서운 친구들이 많더라"고 밝혔다.

나르샤는 "제가 그렇게 센 쪽은 아닌 것 같다. 단지 여유는 조금 있을 것 같다. 활동 시간이나 경험 노하우가 조금 더 있으니까 여유에서 나오는 그런 것들은 제가 조금 나을 수 있다. 전 결코 세다고 생각 잘 안 해봤다. 요즘 무서운 친구들 많더라"고 했다.

가인은 "'아브라카다브라' 때부터 센 이미지로 보신다. 불만족스럽진 않고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콘셉트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세고 파격적이다. 또 어린 친구들에 비해 우리가 해온 것들이 있으니까 겁이 덜 있고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가 조금 더 세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이어 브아걸이 생각하는 센 언니에 대해 "위로는 백지영 채리나 언니가 있을 것 같다. 쉬는 동안 우리도 방송을 많이 봤지만 치타 제시 그런 친구들을 센 언니하고 하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브아걸의 새 앨범 음원은 5일 0시 공개되며, 발매 하루 전인 4일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컴백 기념 '브아걸의 뮤직 토크'가 진행된다. '브아걸의 뮤직 토크'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